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 청소년이 직접 만들어요!

입력 2018년04월13일 09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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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청소년들이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을 직접 점검하고 정책대안을 제안하는 ‘2018년 중앙청소년참여위원회’가 13일과 14일이틀에 걸쳐 서울여성플라자(서울시 동작구)에서 출범식을 갖고, 올 한 해 활동을 시작한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매년 여성가족부와 전국 17개 시·도 및 시·군·구 단위로 구성돼,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 관련 정책을 제안 및 점검하고,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실천 등에 나선다. 올해도 전국에서 청소년 4,500여 명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이번에 출범식을 갖는 여성가족부 운영 ‘중앙청소년참여위원회’는 그동안 청소년단체․청소년학과․동아리․자원봉사․참여기구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온 청소년 25명으로 구성됐다.


 ‘2018년 중앙청소년참여위원회’는 올해 12월까지 활동하며,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 제안과 자문, 청소년 프로그램 기획과정 등에 참여하게 된다.


출범식은 청소년위원 25명과 청소년정책 전문가, 역대 청소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청소년 참여활동의 의미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과 위원장단 선출, 연간 활동계획 수립 등이 진행된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출범식 첫날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출범을 맞이하는 청소년들은 “누구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라며, 특히 소외 계층 청소년을 위한 정책에 힘을 보태고 싶다” 등 저마다의 활동 포부를 밝혔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권리를 인식하는 것,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 운영에 참여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갖는 것이야말로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있어 아주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사회 전반의 다양한 영역에서 청소년 참여가 촉진되고, 청소년을 존중하는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도록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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