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우수 후원자 40명 표창 수여

입력 2018년04월17일 07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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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 수여식 기념촬영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북구가 지난 3일 ‘2018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우수 후원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표창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온 구민의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우수 후원자 총 40명에게 수여됐다.

 

구청장 표창은 송웅섭 지회장(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울북부지부 강북구지회), 신윤옥 원장(신기 어린이집), 이광욱 담임목사(신성북교회), 황성희 교장(영훈국제중학교), 김정호 담임목사(번동제일교회) 등 총 30명이 받았다.

 

이외 이윤직 이사장(강북새마을금고), 목진영 대표이사(DB손해사정), 이경주 담임목사(우이제일교회) 등 총 10명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표창패를 받았다.

 

이날 수여식에는 표창 대상 중 34명이 참석했으며, 구는 참석하지 못한 6명의 후원자에게도 정중하게 표창장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결식아동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모금운동이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강북구가 후원하는 식으로 추진되며 모금된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구민의 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연중 지원된다.

 

구의 2018년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모금액은 22억여원이다. 이는 지역의 다소 불리한 여건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성금에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분들의 소중한 정성이 담겨 있다”며 “모금된 성금이 한 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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