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출범

입력 2018년04월17일 07시1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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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위 위촉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북구가 지난 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강북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출범했다.

 

‘강북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제정된 ‘강북구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에 따라 지속가능발전이 구정 전반에 걸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문 및 심의 기능을 수행한다.

 

위원들은 학계 전문가, 지역 단체 활동가, 공무원 등 분야별 대표성과 전문성을 가진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 2년에 두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구는 이날 위촉식에 이은 정기회의에서 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문태훈 교수와 성신여자대학교 청정융합과학과 안중우 교수를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환경·사회·경제·추진기반 4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한 뒤 분과별 위원장도 선정했다.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기본전략과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지표 작성과 함께 새로운 정책이나 행정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구는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2015년 UN 총회에서 전 지구적 과제로 제시된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맞도록 구의 특색을 반영해 지속가능발전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박겸수 구청장은 “지속가능발전의 핵심 요소는 미래의 후손들에게 물려줄 생명력 있는 도시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지속가능성에 기초해 경제의 성장, 사회의 안정과 통합, 환경의 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발전 모델을 수립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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