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장애인과 비장애인 화합의 장 연다

입력 2018년04월17일 07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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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가 제38회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오는 18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과 서영사랑나눔의복지회가 주관한다.

 

지역 내 등록 장애인, 장애인복지시설 및 단체,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댄스, 무용, 난타 등으로 구성된 식전 문화공연과 함께 기념식, 야외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먼저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댄스팀과 신길종합사회복지관 고전무용팀의 무대와 ‘원더패밀리’의 기타 연주가 축하공연으로 시작된다.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서 활동 중인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 평소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을 위해 흥겨운 난타공연을 마련해 문화혜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뜻 깊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

 

2시부터는 유공자 표창, 축사 및 격려사 등 기념식이 이어진다. 지역발전과 장애인 복지를 위해 헌신한 유공구민 12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아울러 행사장 외부에 마련된 야외부스에서는 △휠체어 수리 △물리치료 △포토존 △서예․사진 전시 △의료부스 등 6개 부스를 운영해 장애인에게 필요한 정보와 재미를 제공한다. 휠체어 수리 부스는 이날 장애인을 위해 무료로 휠체어를 점검․수리해주고 의료부스는 혈압과 혈당 등을 체크해준다.

 

한편 구는 장애인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5월 2일 구청 앞마당에서 일일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직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휠체어를 타거나 안대를 착용하는 등 장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 계획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허물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로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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