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동해안 해파랑길 걷기 행사 추진

입력 2018년04월17일 15시33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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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3㎞ 성인 1시간 이내 완주 가능한 거리, 포토존.다트 던지기 등 소규모 이벤트 실행 예정...

[여성종합뉴스/박초원]17일 양양군이 현남지역을 주민주도형 건강 플러스 마을로 적극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8일(오후 2시) 현남면복지회관에서 동해안 해파랑길 걷기 행사가 추진된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인 걷기 활성화를 위해 현남면 건강위원회(위원장 김중웅)가 주관이 되어 추진하는 이번 행사에는 걷기동아리 회원 및 지역주민 15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동해안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공원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이어진 총 연장 770㎞ 도보길로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에 걷기행사가 진행되는 구간은 해파랑길 양양구간인 41코스와 42코스 경계지역으로 아기자기한 항구마을과 멋진 해안풍경을 조망할 수 있어 관광객들이 특히 선호하는 구간이다.


현남면 복지회관에서 동산항 입구까지 왕복 3㎞ 코스로 건강한 성인이면 1시간 이내에 충분히 완주할 수 있다. 행사 주최측은 걷기코스 구간 구간에 추억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을 조성하고, 다트 던지기 등 소규모 이벤트를 마련해 주민 호응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양양군은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건강과 관련된 수치가 상대적으로 저조하게 나타난 현남면 주민들의 건강행태 개선과 실천의지 배양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건강플러스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건강플러스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건강위원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건강사업을 구성원들이 직접 결정하고, 건강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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