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경로당을 내 집 처럼’ 통합 실버 복지 지원

입력 2018년04월18일 06시1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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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진도군이 마을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 지원을 위한 ‘실버 복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진도군은 전체 272개소 마을 경로당을 대상으로 연 2억원을 투입해 기초체력측정, 만성질환교육, 영양교육, 구강보건교육, 낙상예방을 위한 스트레칭교육, 치매예방교육 등을 연중 순회 방문하면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한방진료와 중풍 예방교육, 기공체조, 치매 예방 교육 등 어르신들이 실제로 필요한 교육 위주로 수준 높은 강사를 초청,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해 건강한 노후를 도모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경로당별로 어르신들의 다양한 취미와 관심을 반영해 실버난타, 생활안전교육, 아리랑 체조 등 매주 다른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하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노년기의 건강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로 어르신들께 다양한 교육을 통해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즐겁고 건강한 노후의 삶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도군은 4-5억여원을 들여 매년 20여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경로당 신축과 시설 개보수 등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신축 및 시설 개·보수는 ▲4억8,500만원(2015년) ▲4억원(2016년) ▲4억원(2017년) 등 44개소 경로당을 새롭게 단장했다.


특히 누수나 벽면균열 등 시설 노후로 안전에 위협이 되는 경로당을 우선 지원해 경로당 도색, 도배, 장판 교체, 싱크대 및 화장실 보수, 창호공사 등도 함께 지원해 ‘내 집처럼 편안한 경로당’을 만들고 있다.


경로당을 어르신들에게 안락한 최고의 쉼터로 만들어 삶의 질 향상과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냉·난방비 등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진도군 전체 경로당에 에어콘 등을 설치·완료하고 난방비로 연 4억2,7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안마의자를 전체 80%의 경로당에 설치했으며, 경로당에서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책임 보험료까지도 지원해주고 있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대부분 여가시간을 보내는 경로당에 안마의자가 갖추어지면서 안마의자 이용을 통해 근육이완, 혈액순환 등을 도움으로써 피로해소와 어르신 건강증진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체 경로당의 전기, 통신, 상·하수도료에 대해 운영비 매년 3억5,000만원 지원, 경제적 부담없이 어르신들이 무료로 사용하고 있다.


부식비와 양곡비도 함께 지원, 어르신들이 언제든지 경로당에서 휴식을 취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고 있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어르신들을 부모님처럼 섬기는 마음으로 어르신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쾌적한 경로당 환경 조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 실시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군, ‘경로당을 내 집 처럼’ 통합 실버 복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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