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2018 노후 중소형아파트 시설개선사업 지원

입력 2018년04월18일 19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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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시 북구가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 아파트 시설개선사업 지원에 나선다.


북구는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단지 내 공용부분 시설개선 공사를 지원하는 ‘2018 노후 중소형 아파트 시설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북구는 지난 6일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한 39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사업신청 안내공문을 발송했으며, 총 사업비 8억 4천만원을 투입해 아파트 단지별 시설개선 사업비 규모에 따라 사업비의 80%, 최대 4천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사용검사 후 20년 이상 경과된(1997.12.13. 이전 준공) 전용면적 85㎡ 이하 또는 85㎡ 이하세대가 50% 이상인 공동주택이며(임대 및 사원아파트 제외), 다음달 18일까지 북구청 공동주택과로 사업계획서, 주민동의서 및 통장사본 등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직접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지원사업 내용으로는 옥상방수, 건물외벽 균열보수, 도장공사, 주차장 및 단지내 도로 포장, 보도블럭 정비 등 시설정비, 긴급 유지보수가 필요한 옹벽 보수·교체, 오·폐수관로 교체 및 주민안전을 위한 보안등 및 CCTV 교체 등이다.


대상단지 선정은 시설물의 노후상태, 단지규모 및 자부담 가능여부 등 선정기준에 따라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중순경 예산범위 안에서 20~25개 단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후 소규모 아파트 지원사업임을 감안해 재정 및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공동주택, 30년 이상 경과 및 300세대 이하인 단지, 주민안전과 생활환경 민원 해소가 필요한 시설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된 아파트의 입주민에 대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주거생활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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