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전기자동차 공용 충전인프라 대폭 ‘확충’

입력 2018년04월18일 18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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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수시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전기자동차 공용 충전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시청 여서청사 주차장등 17곳에 전기차 급속충전기 26대와 완속충전기 8대가 추가 설치됐다.


이번 전기차 충전기 설치는 여수시와 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7월 충전인프라 확충 협약을 체결하며 이뤄지게 됐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급속충전기 31대, 완속충전기 8대 등 총 39대의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확보하게 됐다.


충전기 설치 위치는 지역적 분포와 설치 용이성 등을 고려했고, 공동주택은 한전이 공모를 실시한 후 입주민과 협의를 거쳐 선정했다.


시는 환경부의 협조를 통해 오는 6월까지 롯데마트(2곳), 소호요트경기장, 보람주유소 등 4곳에 6대의 급속충전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급속충전기의 경우 완전 방전상태에서 80% 충전까지 30분, 완속충전기는 4~5시간 걸린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며 “보급이 늘어나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충전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구입 보조금으로 1대당 23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보급대수를 올해 58대보다 대폭 늘릴 계획이다.

여수시청에 설치된 전기차충전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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