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돈암2동과 LG전자의 재능나눔 ‘이음동행(同幸)’

입력 2018년04월19일 08시0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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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들의 고장난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점검하고 고쳐주기 위해 뭉친 것....

성북구 재능나눔봉사단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지난 17일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돈암2동 보건복지팀과 LG전자 재능나눔봉사단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돈암2동주민센터의 ‘이음동행(同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고장난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점검하고 고쳐주기 위해 뭉친 것이다.


지난 3월 초부터 돈암2동 보건복지지원팀과 LG전자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원봉사 활동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면서 재능나눔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의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점검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1만원 이하의 부품 교체비는 LG전자에서, 1만원 초과의 부품 지원이 필요한 가전의 경우 돈암2동 복지협의체 복지기금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어려운 이웃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로 하고 SH동소문한진아파트 제2관리소가 장소지원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약속하며 민·관이 함께하는 이음동행(同幸)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뜻을 모았다.


이날 아침부터 돈암2동 SH한진임대아파트 301동 주차장에서 진행된 가전제품 무상점검 서비스는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인해 기다리는 줄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어르신들은 추억이 깃든 오디오, 패킹이 빠져버린 밥솥을 들고 삼삼오오 서비스차량 앞으로 모였고 세탁기, 냉장고 등 가지고 나오기 어려운 가전제품은 봉사단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제품을 고치고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했다.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자원봉사단은 당초 선정된 23가구뿐만 아니라 사전 신청 없이 현장으로 찾아온 주민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여 오후 5시를 넘어서야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한 자원봉사자는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조금 놀랐지만 주민센터 및 관리사무소 직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덕분에 수월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하며, “너무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한분한분 자세한 설명을 해드리지 못한 부분이 있는데 기회가 되면 다시 방문 하여 조금 더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 싶다.”라며 아쉬움을 비추기도 하였다.


성기창 돈암2동장은"민․관 협치를 통한「이음동행(同幸)」 프로젝트에 뜨겁게 호응해 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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