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89억원 투입 산림휴양시설 확충

입력 2018년04월19일 22시1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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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충북도에서는 숲을 찾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얻기위해 자연휴양림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산림휴양시설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8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우선 올해 10억원을 들여 제천시 봉양읍에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숙박시설, 주차장, 등산로 등을 갖춘 옥전자연휴양림(총 50억원)을 신규로 조성하고 있다.

또 79억원을 투입해 기존 휴양림인 제천 박달재, 보은 숲체험휴양마을, 영동 민주지산, 증평 좌구산, 괴산 성불산․조령산, 단양 소백산 등 7개소에 대해 숲속의 집 신축, 리모델링, 주차장, 물놀이장 조성, 관리도로 포장 등 다양한 보완사업을 펼친다.

지역별로는 제천 14억원을 비롯해 보은 8억원, 영동 4억원, 증평 18억원, 괴산 31억원, 단양 14억원 등이다.

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과 산림휴양관, 캠프장 및 체험시설뿐 아니라 경관이 우수하고 울창한 산림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와 음이온 등 풍부한 산림욕을 즐길 수 있어 이용객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도내에는 16개의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어 다양한 숲체험과 산림휴양․치유활동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휴양림 방문객은 180만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도는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숙박시설의 위생 상태와 등산로나 산책로 등의 편의시설, 먹는 물 관리대책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이용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보완할 계획이다.

또 산림치유와 산림레포츠, 목공예 체험 등 휴양림별 건강테마 프로그램을 운영토록하고 전문교육을 받은 숲 해설사도 배치해 사전 예약을 할 경우 무료로 숲 해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충북도는 앞으로 자연휴양림을 산악자전거, 버스킹, 청년예술공연 등 레포츠 및 문화예술 공간으로도 활용하고 휴양림의 위치, 입지여건 및 휴양수요를 고려해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 국민복지 향상 및 휴양수요 충족을 위한 융․복합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신종석 충북도 산림녹지과장은 "사회가 다변화하면서 피로가 만성화 되어가는 있는 현대인들에게 자연휴양림이 조금이나마 힐링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휴양림 이용기회를 확대하여 공익기능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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