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주최 전통문화분야 3개 전국대회, 시상 훈격 국무총리상으로 격상

입력 2018년04월19일 23시39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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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과천시는 시가 주최하는 전통문화분야 전국규모 대회 ‘한국추사서예대전’, ‘전국 경기소리 경창대회’, ‘입지효문화예술축제’의 시상 훈격이 올해부터 국무총리상으로 격상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개최되는 각 대회의 종합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국무총리상을 비롯한 정부시상은 해당 분야별 대표성을 가진 전국 규모의 대회를 대상으로 공정성, 참가규모,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매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과천시는 이번 시상 훈격 격상으로 각 대회가 서예, 경기소리, 효(孝)문화 분야에서 명실공히 국내 최고 수준의 권위를 갖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과천시와 각 대회의 주관기관인 과천문화원,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 (사)한국효문화센터가 매년 전국대회를 개최함에 있어 전문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대회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은 전통문화 분야의 다양한 자산을 가진 문화도시로서 문화유산 전승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전국대회 훈격 격상을 계기로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문화원이 주관하는 ‘한국추사서예대전’은 추사 김정희 선생의 학문‧예술 세계를 조명하고 서예인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대회로, 한문, 한글, 추사체, 문인화 등의 서예작품을 공모하여 시상한다. 작년에는 총 1,072점이 출품되어 560점을 시상‧전시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한국추사서예대전은 5월 중 공모요강을 발표하고 6월 중 작품을 접수할 예정이다.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에서 주관하는 ‘전국 경기소리 경창대회’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31호인 경기소리의 예술성을 널리 알리고 수준 높은 소리꾼 양성을 위해 경기12잡가, 경기민요를 경연하는 대회이다. 작년 대회에는 104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수자 21명에 대해 시상이 이루어졌다. 올해 제12회 전국 경기소리 경창대회는 5월 10일부터 26일까지 참가 접수하며 5월 27일 과천 경기소리전수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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