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2018년 화물분야 인센티브 설명회 개최

입력 2018년04월20일 21시5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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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20일 오전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세계 최고 물류허브공항으로의 도약을 위한 2018년 인천공항 화물 인센티브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화물항공사, 물류기업과 물류관련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인천공항의 물류인프라 조성 현황과 기존보다 확대된 2018년 물류 인센티브 제도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4차 산업혁명과 항공물류산업의 변화”를 주제로 하는 특강을 시작으로 인천공항 물류단지와 신선화물 전용시설 개발계획, 항공화물 처리실적, 물류 인센티브 제도에 대한 설명 등이 차례로 진행되었다.

2018년 인천공항 화물분야 인센티브는 화물기 공급력 확대 및 新성장화물 유치 실적에 대한 전략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인천공항 연간 항공화물 300만 톤 시대를 열고 고부가가치 화물을 유치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도입되었다.

화물분야 인센티브는 인천공항 취항 화물항공사와 자유무역지역 내 입주한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신규취항, 증편, 심야시간 운항 화물기에 대한 착륙료 감면, 전년대비 총 물동량 증가량에 대해 톤당 2만원 지급, 글로벌 배송센터를 유치할 경우 국외반출 물동량 500톤 이상 처리 시 톤당 5만원 지급과 같은 혜택으로 이뤄져 있다.

우선, 인천공항에 신규 취항하는 화물항공사는 모든 화물기 운항편에 대해 취항개시일 기준으로 2년간 착륙료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존에 취항하던 화물항공사는 신규노선 개설, 증편운항과 심야운항 중에서 택일하여 착륙료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인천공항 취항 화물항공사 및 자유무역지역 입주 물류기업은 전년대비 물동량 증가분에 대해 톤당 2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글로벌 배송센터를 유치해 500톤 이상의 국외반출 물동량을 기록하는 업체에게 주는 인센티브도 신설됐다. 글로벌 배송센터란 글로벌 기업이 제품을 여러 지역, 국가로 배송하기 위한 거점으로 활용하는 물류센터를 의미한다.

이번에 신설된 인센티브에 의해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입주 물류기업이 해외화주(비거주 해외법인 포함)의 글로벌 배송센터를 유치하여 국외반출 물동량 500톤 이상을 처리할 경우 톤당 5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인센티브 도입을 통해 화물항공사의 신규 취항과 증편 운항을 통해 화물 공급력이 확대되고 심야시간 운항 활성화로 환적화물이 증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최근 국경 간 전자상거래와 해외직접구매가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 배송센터 유치에 대한 신규 인센티브 도입을 통해 해외직접구매 물품 등의 新성장화물 물동량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공항 연간 화물 처리량은 2017년에 전년대비 7.6% 증가한 약 292만 톤을 기록하는 등 최근 증가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임병기 미래사업추진실장은 “인천공항은 지난 2월 누적 화물 물동량 4,000만 톤을 기록하는 등 화물분야에 있어서 핵심 허브공항으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며, “주변 경쟁공항과는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인천공항이 본격적으로 연간 물동량 300만 톤 시대로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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