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평생치아건강 '치과주치의사업' 실시

입력 2018년04월22일 11시0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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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관내 아이들의 평생 구강 건강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무료로「치과주치의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은 아동 및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은 평소 치과 치료를 받을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만18세 이하 아동복지시설 이용자 및 저소득층 아동 5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동작구 보건소에서 1차적으로 구강검진 및 예방진료를 진행한 뒤, 추가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2차적으로 지역치과와 연계해 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은 관내 16개 초등학교 4학년 학생 2천2백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초등학교 4학년은 구강질환 예방효과가 가장 높은 시기인 만큼 1인당 4만원의 시술비가 지원되어 구강검진,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방사선치료 등 예방 중심의 서비스를 받게된다. 학생이 직접 학생치과주치의사업 참여 치과에 방문해 검진을 받으면 된다.

 

올해 사업에는 관내 76개 치과의료기관이 참여하며, 치과의사, 공무원, 초등학교장, 지역아동센터장, 구의원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에서 사업의 방향과 방안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지난해 실시한 만족도 설문 결과 아동 및 의사 모두 97%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인만큼 올해는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보건소(☏820-1437)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경숙 보건의약과장은“구강 건강은 어렸을때부터 체계적인 예방치료 및 관리습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이번 사업이 우리 아이들의 평생 구강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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