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가족사랑 손주돌보기 건강교실’ 운영

입력 2018년04월23일 07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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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발달 놀이교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손주를 돌보는 이른바 황혼육아가 늘고 있다.

 
조부모가 아이를 키우면 아이에게 큰 정서적 안정감을 주어 아이의 인성 발달,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러나 연로한 조부모가 손주를 돌보는 일은 고강도의 노동으로 체력적으로 힘들고,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기도 한다.


이에 관악구가 황혼육아 중인 조부모에게 체계적이고 올바른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자녀의 요청으로 갑작스레 손주 양육을 맡은 조부모의 시행착오를 줄여주고자 ‘가족사랑 손주돌보기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육아로 인한 세대 갈등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맞벌이로 인한 양육 공백을 최소화 하고 나아가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구의 방침이다.


가족사랑 손주돌보기 건강교실은 신생아의 특징, 우는 아이 달래기, 신생아 목욕, 응급상황 대처, 이유식 만들기 등 아이 돌봄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5월 및 11월에 3주에 걸쳐 진행된다.


강좌 신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또는 유선(☎02-879-7160)으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이 외에도 관악구는 행복한 출산교실, 베이비마사지, 임산부 요가, 오감발달 놀이교실, 남편과 함께하는 토요출산교실, 모유수유 클리닉 등 출산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자세한 교육일정은 관악구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우리 구의 다양한 출산‧양육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불안, 두려움을 해소하고 긍정과 공감으로 아기와의 축복된 만남을 준비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 친화적인 관악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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