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 김유진, 2018 러시아 아라베스크 국제발레콩쿠르 주니어 부문 1위 등 3관왕 영예

입력 2018년04월23일 20시34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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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유니버설발레단( 단장 문훈숙, )에서 활약중인 국내 최연소 발레리나 김유진 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러시아 페름에서 폐막한 ‘2018 아라베스크 국제발레콩쿠르’에서주니어 부문 여자 1위 및 갈리나 울라노바상과 미르푸리재단 특별상을 석권했다. 
 

이번 대회에서 3관왕의 영예를 거머쥔 김유진은 주니어 부문에 1위 상금 100,000루블과갈리나 울라노바상에 상금 1,000달러 및 상패들을 수여 받는다.
 

이중 ‘갈리나 울라노바상’은 러시아 최고의 프리마 발레리나 중 한 사람으로 평가 받는 갈리나 울라노바(Galina Sergeyevna Ulanova, 1910~1998)의 무용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한편 김유진과 함께 출전한 유니버설발레단 드미 솔리스트 달라르 자파로프(Daler Zaparov,카자흐스탄)는 시니어 부문 디플로마(Deploma)와 미르푸리재단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유진은 지난해 10월 유니버설발레단에 정식 입단한 국내 최연소 단원이다. 입단 당시 만
16세였던 김 양은 2016년 만 18세로 국립발레단에 입단한 이은서보다 더 어린 나이에 프로의
길로 입문한 셈이다.
 

 발레에 이상적인 신체조건과 유연성을 갖춘 김유진은 뛰어난 기량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입단과 동시에 <호두까기인형> 주역을 당당히 꿰차며 성공적인 데뷔 전을 치뤘다.
 

7세에 본격적으로 발레를 시작한 그녀는 어린 나이임에도 이번 국제대회 1위를포함해서 서울국제발레콩쿠르 1위(2016), 동아무용콩쿠르 1위(2016),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
3위(2015) 등 화려한 수상경력으로 두곽을 나타내며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재원이다.
 

지독한 연습벌레이기도 한 김유진은 어떤 무대에서도 주눅들지 않는 침착함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실전에서 더 강한 면모를 보이는 '발레계의 김연아'라 할 수 있다.그 녀는 대회수상자들과 함께 남은 갈라공연을 마치고 23일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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