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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지난 23일 서울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열린 제28회 이해랑연극상 시상식에서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아시테지) 한국본부(이사장 김숙희)가‘수준 높은 아동청소년극을 소개하며 연극을 통한 다음 세대 교육에 힘써 온 노력’으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은 “아시테지 한국본부(이사장 김숙희)가 묵묵히 노력한 덕에, 매년 겨울과 여름 대학로에서 개최되는 아시테지 축제는 매진 사례가 이어지는 국내 최대 아동청소년극 축제로 자리잡았다고 치하했다.

또한 ’많은 해외 극단들이 찾아와 우리 연극을 수입해 갈 만큼 우리 아동극이 부쩍 성장한데는 수준 높은 아동
청소년극을 소개하고 연극을 통한 다음 세대 교육에 힘써 온 아시테지의 노력”이라며 특별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아시테지 한국본부는 161개의 아동·청소년 연극 전문극단, 극작가, 평론가, 기획자, 연구자 등의 회원으로 구성된 연극협회로 매년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와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를 개최해 국내 아동청소년을 위한 공연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어린이 및 가족 관객들이 건강한 공연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문예진흥기금 지원공연/시각 예술행사부문 4년(2014-2017) 연속 A등급에 선정되었고, 서울 아시테지 겨울 축제는 서울문화재단 대표예술축제로 선정되는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배출하고 있다.

국내 아동청소년연극인들의 활동을 장려하고 발전을 도모하고자 국내 유일의 아동청소년 관련 시상제도인 ‘
아시테지상’과 ‘서울어린이연극상’, ‘자랑스러운배우상’을 제정하여 자체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국제협력 프로젝트’와 ‘아시아대회’ 등의 국제교류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여 아시아 아동극의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 밖에도 회원 개개인의 능력 및 국내 아동극의 건강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정기 심포지엄과 워크숍을 개최하고『아동청소년극 포럼』 등의 학술지 및 희곡집 발간, 웹진 발행 등 출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아트드림 지역아동극축제’와 ‘2017 신나는 예술여행-혁신도시 순회사업’을 통해 전국대상 연간 15,000여 명의 지역아동센터 및 보호 아동, 다문화가정 등을 초청하여 문화예술의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공헌을 인정받아 2014년 10월 문화의 날에는 유수한 성인 예술 분야를 제치고 연극, 무용 분야에서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아시테지 한국본부가 개최하는 ‘제26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오는 7월 20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조기예매는 5월 3일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터파크, 네이버 예약에서 4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