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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박초원]26일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지난 25일 대구EXCO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전국 2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방청 주관으로 화재조사 분야 학술연구를 통한 전문능력 향상 및 정보공유를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강원도소방본부는 “SURGE에 의한 MOV 파괴특성 분석 및 감식기법 연구”에 주제로 발표했다.
 
대회참가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간 도내 화재조사관 5명으로 구성된 기획연구반을 운영한 강원소방은 그간 3번의 합동실험을 거쳐 연구논문을 작성, 연구의 목적 및 학술적 가치, 논리적 전개 등의 서면심사 및 대회당일 발표력과 연구노력도 등의 발표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발표자인 속초소방서 김동환 소방위는 “대회준비를 하면서 전기화재에 대해 많은 지식을 얻었는데, 이렇게 큰 상까지 받으니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우리 연구결과 뿐만 아니라 다른 시,도에서 실시한 연구자료가 향후 화재조사 분야에 많이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대구EXCO 325에서 열린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강원도 대표로 출전한 속초 한화리조트팀(박종칠 계장 외 2명)은 대한적십자사 회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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