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당1동, 치매어르신 기억친구 사업 추진

입력 2018년05월16일 08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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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어르신 기억친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사당1동에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하고「치매어르신 기억친구」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구 공모사업(행복한 마을만들기)의 하나인「치매어르신 기억친구」는 마을 전체가 공동보호자가 되어, 지역의 치매어르신을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주민모임인 신방뜰짝궁, 상인회, 사당지구대, 치매안심센터, 보건소 등과 함께 올 6월까지 운영한다.

 

▲ 치매안심마을 지도 제작 ▲ 치매 안전 단골가게 발굴 ▲ 치매안심처 선정 ▲ 치매예방 프로그램 개발 ▲ 전시·나눔 행사 ▲ 치매인식 개선 캠페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민관TF팀이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신방뜰짝궁 단체회원 14명이 동작구 치매안심센터에서 1달 간 치매 주민활동가 양성을 위한 전문적 교육도 수료했다.

 

안복희 주민활동가는“치매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이라며,“우리 주민들이 먼저 나서서 치매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치매 예방법을 이웃과 나누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당1동이 치매안심마을의 선도적 위치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당1동주민센터(☏820-2583)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종록 사당1동장은“치매라는 사회적문제를 지역주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함으로써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당1동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서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치매안심마을에 선정되는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치매환자 및 가족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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