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독사에 물린 응급환자 긴급이송

입력 2018년05월16일 17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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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완도군 청산도와 노화도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16일 오후 12시 30분경 완도군 청산도에 거주하는 김모씨(59세, 남)가 본인 소유의 보리밭에서 작업 중 살모사에 검지손가락을 물려 청산도 보건지소에서 응급조치 후 대형병원의 진단이 필요해 완도서 상황실로 이송을 요청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원격의료시스템을 가동시키며 도청항에서 응급환자 및 보호자를 13시 20분경 탑승시키고, 그로부터 40분 후 완도항에 도착하여 119구급대에 응급환자를 인계했다.


또한, 같은 날 오전 9시 20분경 노화도에서 가슴통증으로 거동이 불가한 환자 정모씨(33세, 여)를 긴급 이송하여 바다가족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해내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지자체 등의 유기기관과 구축된 긴급구조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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