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노인일자리 어르신 목공방’새롭게 재탄생

입력 2018년05월17일 08시2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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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은평구는 5월초 은평구 대표 노인일자리 ‘우당탕탕!! 어르신목공방’을 수색역광장 공공부지로 이전 완료하였다. 지난 2011년 7월 舊 국립보건원 부지에서 개소한 ‘우당탕탕!! 어르신목공방’은 누적매출 1억여 원으로 은평구 대표 노인일자리 사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다.


우당탕탕 어르신목공방 외부
그러나 2015년 1월 서울혁신파크의 자체사업 추진으로 대림시장 건물지하에 무상 임대조건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공간의 협소성으로 인한 대형 목제품 생산차질, 주변 상가 및 주택에 대한 소음문제, 주차문제 등이 제기되었다. 또한, 지하에 위치한 장소의 특성상 곰팡이 및 환기문제가 발생하였고, 이에 어르신들의 건강문제 해결, 목공방 운영의 다변화, 지역주민과의 불필요한 마찰해결 등을 고려하여 이전을 결정하게 되었다.


은평구는 이와 같은 문제해결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수색역 광장 앞 미사용중인 공공부지와 건물을 이전부지로 확정하여 수색역 및 한국철도공사(KORAIL)와 협의를 통해 이전을 추진하였으며, 어르신들에게 깨끗하고 넓은 환경의 새로운 일자리 터전을 제공하기 위해 리모델링 및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하였다. 뿐만 아니라 목공장비도 새로 구입하여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였다.


새로운 일터에서 일을 하시게 된 어르신께서는 “은평구에서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주고 깨끗한 곳으로 작업장까지 이전하게 해주어 무척 행복하다.”며 “더 바랄 것이 없는 하루하루를 보낸다.”고 기뻐하셨다.


한편, 김우영 구청장은 “목공방 이전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보다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며, 다양한 목제품의 생산뿐만 아니라 넓은 마당 및 작업장을 이용한 어린이 목공 체험활동 프로그램 등 1·3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기대감을 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은평구가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사업 평가 5년 연속 서울시 1위라는 자부심을 갖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과 노년기 소득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를 꾸준히 확대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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