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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박초원]17일 찾아가는 경로당 문해교육에서는 특별활동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며 수강생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달 교육을 시작해 올 연말까지 문해교육 전 학습자를 대상으로 경로당을 방문해 애니(실습용 마네킹)를 이용한 심폐소생술 교육과 물 소화기를 이용한 소화기 사용법, 화재 대피에 대한 체험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내 가족과 이웃 등 가까운 곳에서 심장마비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심폐소생술은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필수 교육으로, 군은 인제소방서와 협업체계를 이뤄 올바른 신고방법, 가슴압박, 인공호흡 등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심폐소생술 체험에 참여한 학습자 이씨(서화2리 거주)는 “가슴을 압박 하는 것이 다소 어려워 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소방대원들의 친절한 설명과 실습교육으로 자신감이 생겼다.”며 “내 가족과 이웃을 살릴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으로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화재대피 맞춤형 체험교육도 함께 실시하여 초기대응에 적극 대처하는 한편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의식 또한 향상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