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지리산, 120년 된 천종산삼 발견

입력 2018년05월23일 14시04분 양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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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전문가 "3억 호가"

120년넘은 천종산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제공
[여성종합뉴스] 23일 전북 남원시 운봉읍의 지리산 자락에서 약초꾼 김대곤(64)씨가 120년 넘은 천종산삼이 발견했다.


천종산삼은 사람 손이 닿지 않는 깊은 산 속에서 자연 상태로 자란 산삼을 말한다.


이 산삼을 발견한  약초꾼 김대곤(64)씨는 지난 21일 약초 재배지로 이용하려고 산을 둘러보던 중 절벽 아래에서 산삼 3뿌리를 캤다.

 

전문가에게 감정을 의뢰한 결과 가장 큰 어미산삼(모삼)은 120년 이상 된 천종산삼으로 확인, 뿌리 길이는 72cm, 뿌리 무게는 75g에 달했다.


나머지 2뿌리는 모삼의 씨가 발아한 자삼(어린산삼)으로, 50년과 25년가량 됐다.


정형범 한국전통심마니협회장은 "뿌리가 완전히 일자로 쭉 뻗은, 이렇게 잘 생긴 삼은 처음 봤다"며 "모삼 한 뿌리의 감정가격이 3억원을 호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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