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하 백석대학교 중국어학과 교수 '개인소장 도서 2천3백여부' 국회도서관 기증

입력 2018년06월11일 15시41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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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류영하 백석대학교 중국어학과 교수가 자신의 개인소장 중국관련 도서 2,372책을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에 기증했다. 
  
류교수는 21년동안 대학교수로 재직하면서 연구를 위해 수집한  이 책들이 국회도서관에 보관되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증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도서는 중국의 현대 역사와 문학, 철학 관련 자료로 중국문학과 중국 근·현대사를 연구하고이해하는데 소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류교수가 기증한 책은 중국서 2,296책, 외국서 13책,국내서 63책이다.
 

류영하 교수(56세)는 홍콩 신아대학원에서 「혁명문학 논쟁(1928 – 30)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대표 저서로「홍콩이라는 문화공간」,「이미지로 읽는 중화인민공화국」이 있으며, 번역서로 「중국백년 산문선」등 많은 저서가 있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류 교수가 학자로서 평생동안 모은 귀중한 도서를 국회도서관에 기증해 준 것에 대하여 감사패를 증정하고, 모든 국민과 의회 및 학계 등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보존하여 유용하게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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