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찾아가는 저소득주민 무료 건강검진

입력 2018년06월14일 08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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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건강검진 현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강남구는 1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서동 소재 수서중학교에서 저소득 주민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와 강남복지재단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의료사회봉사단 ‘오아시스’와 공동으로 평소 의료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저소득 주민을 위해 2010년 이후 매해 무료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재능기부에 나선 의료진은 과목별 전문가 17명이고, 검진대상은 의료 급여를 받지 못하는 차상위 계층을 중심으로 기초수급자·장애인 등 230여명의 저소득 주민이다.

 

검진 대상자는 강남장애인복지관 등 총 14개 복지기관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행사 당일 흉부 X-ray, 혈액, 혈당, 소변 등 기본항목 외에 내과, 치과, 부인과, 통증클리닉 등 6개 과목 정밀검진을 받게 된다. 이를 의료비로 환산하면 약 9천 2백여 만 원에 달한다.

 

또한 주민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검진 받을 수 있도록 경기운김봉사단이 함께한다. 이 단체 소속 3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주민들을 안내한다.

 

특히 구는 이번 검진에서 질병이 발견된 대상자에게 지속적인 무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일회성 건강검진에 그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강남복지재단은 지난 2014년 10월 1일 출범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위기가구 지원사업’과 빈곤의 대물림 방지를 위한 ‘미래세대 지원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총 13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구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곽수일 강남복지재단 이사장은 “강남구는 기초생활수급자가 25개 자치구 중 8번째로 많다.”면서 “저소득층에게 교육·의료·주거 등 분야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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