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링거팩 음료’ 등 어린이 건강 위협식품 점검

입력 2018년06월14일 19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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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수시가 ‘용가리과자’와 ‘링거팩 음료’ 등 어린이 건강 위협식품 판매행위를 특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115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반은 식품위생 담당 공무원 3명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0명 등 13명으로 편성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신고 영업 △무신고 제품 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어린이 건강 위협식품 판매 △어린이 정서 저해 우려 제품 판매 등이다.


시는 위반사항 적발 시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용가리과자’는 액체질소를 얼린 과자로 입에 넣으면 코와 입에서 연기가 나와 많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하지만 지난해 이 과자를 먹은 초등학생이 위에 구멍이 뚫리는 사건이 발생해 위해 논란이 일었다.


마찬가지로 유원지 등에서 아이들이 즐겨 먹던 ‘링거팩 음료’도 세균이 기준치를 초과한 불량식품으로 최근 드러났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비위생적으로 제작되는 불량식품이 많다”며 “어린이 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오는 29일까지 배달전문 음식점의 위생상태도 점검한다. 점검대상은 치킨, 피자 등 배달음식 취급업소 260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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