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폭염 대비 축산농가 피해 예방 나서

입력 2018년06월14일 17시5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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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내부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무안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축 폭염피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6월과 8월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올해 폭염이 장기적으로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되어 축산농가의 피해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무안군은 폭염으로 인한 가축폐사 및 생산성 저하 등 축산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한 피해 예방 홍보에 나섰다.


축종별 주요 관리 요령은 소의 경우 환기창이나 통풍창을 크게 설치하여 공기를 순환시키고 천장이나 벽에 열막이 재료를 부착하거나 지붕에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춰야 한다.


돼지는 차광막과 송풍시설로 기온을 낮춰주고, 기호성이 높은 사료를 공급해야 하고, 닭의 경우 간이 계사는 스티로폼 등으로 열막이 처리를 하고 적정 밀도 유지 및 무더운 한낮에는 지붕 위로 물을 뿌려 복사열 유입을 막아야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가축들의 물 먹는 양이 많아지므로 시원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 “축산재해에 대비해 축사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가축재해보험을 가입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면서 “폭염을 대비해 가축관리 요령 등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22억 원, 축사 쿨링시스템 지원 사업 2억 원,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2억 원 지원 등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 및 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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