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노인 학대 의심 신고 해마다 160건 ↑

입력 2018년06월15일 11시52분 이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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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정부는 지난해부터 매년 6월 15일을 '노인 학대 예방의 날'로 정하고 노인 학대 관련 범국민 인식 개선에 관심을 기울이고 

 

충북노인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2015년 167건, 2016년 194건, 지난해 165건 등 매년 도내에서만 160건을 훌쩍 넘는 노인 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해만 놓고 보면 피해 노인 165명 중 남자가 39명, 여자가 126명이었고, 학대유형은 정서적 학대(44.7%)와 신체적 학대(40%)가 대부분을 차지했고 방임 학대도 7.7%로 적지 않았다.

 

학대 행위자는 아들이 42.2%로 가장 많았고 배우자(28%), 시설 종사자(10.7%), 딸(5.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학대 발생 장소는 가정 내 88.5%, 의료복지시설 8.5%, 기타 3% 순으로 조사됐다.
 

학대 피해 노인 가운데 21.8%는 치매 진단을 받았거나 의심 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관계자는 "노인 문제는 더는 개인이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로 주변에서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청원경찰서와 대한노인회와 청주 청소년광장에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학생,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는 노인 학대의 날 행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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