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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대문구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강화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자 2019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동별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이달 22일 연희동과 홍은2동, 남가좌1동을 시작으로 다음 달 15일 홍제3동에 이르기까지 지역 내 14개 모든 동에서 총회가 진행된다.

 

앞서 구가 올해 3월까지 ‘2019년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 결과, 총 143건의 사업이 응모됐다.

 

이 가운데 57건의 제안사업이 부서 검토를 통해 ‘2019년 추진 가능 사업’으로 적격 심사를 받았다.

 

최종 지원 사업은 이번 ‘동별 주민총회’와 9월 열릴 예정인 ‘서대문구 주민총회’에서의 투표를 거쳐 선정된다.

 

서대문구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고 있으면 누구나 동별 주민총회 장소에서 현장 투표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구 주민총회만 개최해 최종 사업을 확정했지만 올해부터는 동 주민참여예산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동 우선 편성’을 실시하고 구 주민총회에 앞서 동별 주민총회를 별도로 개최한다.

 

지역 주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동별로 공연이 펼쳐지고 참여예산 사업 관련 부스도 운영된다.

 

서대문구는 동 우선 편성액 시행과 동별 주민총회를 계기로 다양한 주민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주민참여예산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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