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조사료 신품종 종자 생산 연구 ‘박차’

입력 2018년06월19일 21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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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라이그라스 종자 채종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장흥군축산사업소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 그린팜2 종자를 채종해 관내 사료작물 재배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이번 그린팜2 종자는 관산읍에 위치한 장흥한우 육종단지 조사료포장인 ‘목초 신품종 육성 및 이용촉진 시험 연구포’에서 채종했다.

 

국내육성 사료작물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신품종인 그린팜2는 수확시기가 4월 하순에서 5월 초순으로 일반 조사료 보다 빠르다.

 

조단백질(DCP) 함량이 많아 사료가치가 높고 기호성도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채종한 종자는 관산읍 농안리에 있는 사료작물 정선시설을 활용해 종자로 보급될 수 있도록 작업하고 있다.

 

또한 축산사업소는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으로 삼산간척지에 국내산 종자 생산체계 구축 연구를 목적으로 ‘사료용 벼 도입 후 간척지 논에 IRG 채종 기술 개발’ 시험 연구포 1ha를 조성하여 시험에 들어갔다.

 

시험 연구포에서는 사료용 벼 재배 후, 올 10월에는 국내육성 품종인 코윈어리를 파종하여 국내산 사료작물 종자생산 기지 조성을 위한 시험연구포로 활용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농촌진흥청 김두호 국립식량과학원장을 비롯한 참여 연구원들이 장흥군을 방문하여 IRG 종자 채종현장과 정선시설 등을 살펴보았다.

 

협동연구과제책임자인 박계현 축산연구담당은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과 협동으로 추진하는 연구 사업을 통해 조사료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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