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무료 여성안심택배 서비스 확대 운영

입력 2018년06월20일 07시4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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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안심택배함(월계치안센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시 노원구는 택배 사칭 등 여성 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안심택배’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30일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주변인 월계치안센터에 여성안심 택배함을 추가로 설치했다.

 

‘여성안심택배’는 낯선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거주지 인근지역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직장생활로 택배 수령이 어려운 지역주민들도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관내 ‘여성안심 택배함’ 설치장소는 월계치안센터 외 상계역 자전거 대여소, 공릉청소년 문화정보센터, 상계3․4동주민센터, 월계문화정보도서관, 상계2동주민센터, 공릉1동주민센터 총 7곳으로 24시간 365일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무료로, 48시간 이후 물품 수령 시에는 하루에 1,000원씩 요금이 부과된다.

 

이용방법은 택배 주문 시 물품수령 장소를 여성안심 택배함으로 지정하고, 물품 도착 후 48시간 이내에 휴대전화로 전송되는 인증번호를 택배함에 입력해 물건을 찾아가면 된다.

 

노원구 ‘여성안심택배’ 서비스는 도입 5년차 만에 총 이용건수 7만여 건을 돌파하며 주민들의 이용과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한편 구는 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 청소년 등 범죄취약계층의 안전한 귀가지원을 위해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비스 이용시간은 평일 오후 10시부터 오전 1시까지다.(단, 월요일 22:00~24:00) 신청방법은 120다산콜 또는 구청 안심귀가스카우트 상황실(02-2116-3742), 서울시안심귀가 앱으로 이용시간 30분전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은 무료다.

 

구 관계자는 “여성안심 택배함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택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추가설치를 통해 더 많은 지역의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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