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정외과, 서울대 등 6개 대학과 함께 공공외교 교육 시범 학과로 선정

입력 2018년06월20일 21시39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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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전경
[여성종합뉴스]인하대가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이 추진하고 있는 공공외교역량강화 시범대학으로 뽑혀 국제화 인재 양성을 주도하게 되었다.

전국에서 7개 대학만이 선정되었는데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전북대, 숙명여대와 인하대학이 지난 12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외교통상부 자문위원인 정외과의 이진영 교수와 학과장 김정호 교수는 국제화의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인천의 미래 인재 배출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사회과학대학장인 정외과 정영태 교수는 후진국 정치발전과 다문화 사회 문제에도 탁월한 연구성과를 쌓았는데 서울대 등 타 대학 사회과학대학과의 교류 협력에 협력을 약속했다.

 

인하대 정외과는 앞으로 공공외교학 과목 개설, 사례연구, 온라인 강좌를 개설하고 인천지역 대학생과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에세이 발표 대회와 특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사업의 목적은 “외교관 중심의 전통외교 못지않게 국민참여형 공공외교의 비중이 급증하는 가운데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인하대 정외과는 전국에서 가장 국제화 역량이 탁월한 대학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소장 이진영 교수)가 발행하는 영문 국제학술지 Pacific Focus는 2015년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1등급 학술지로 평가된 바 있고, 지금도 최상위 국제학술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해 타 대학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국내외 대사들과 국제기구 전문가를 초청하며 2003년부터 15년간 지속되고 있는 세계학 특강은 학부생들의 인기 교양 옴니버스 강좌로 정평이 나있다. 최준영 교수는 대학생 모의유엔대회를 지도하면서 수차례 수상을 거듭하여 인천 송도를 명실상부한 국제기구 도시로 성장시킬 지역인재 양성에 많은 공헌을 하였다.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국제관계연구소 박성용 사무국장은 이 프로그램의 성과를 학술지를 통해 전파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고 한다.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을 역임한 김의곤 정외과 교수는 우즈베키스탄과의 국제교육협력 경험을 가진 인하대는 후진국 개발협력 교육에도 최적화되어 있다고 부연한다.

한국정치학회장을 지낸 김용호 교수(선관위 장관급 중앙위원)도 캄보디아 국제개발협력 프로그램을 졸업생 조영희 박사와 함께 운용한 경험이 정외과에 축적되어 있다.

인하대학교 남창희 대외협력처장은 공공외교를 담당하는 미 대사관 공보원과의 20년에 걸친 교류 경험을 활용하여 수준 높은 공공외교 예비인력을 배출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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