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자치분권문화국' 신설

입력 2018년06월21일 10시28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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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정례 브리핑에서 "시정 3기 현안 중 세종형 자치분권 모델 실현을 위해 조직을 개편할 것...."

이춘희 세종시장
[여성종합뉴스] 지방분권 상징 도시인 세종특별자치시에 자치분권문화국이 신설된다.


재선에 성공한 이춘희 세종시장은 21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연 정례 브리핑에서 "시정 3기 현안 중 세종형 자치분권 모델 실현을 위해 조직을 개편할 것"이라며 "자치분권문화국을 새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치분권문화국에는 자치분권과, 참여공동체과, 문화체육과, 관광문화재과, 교육지원과 등이 설치된다.


국가균형발전과 세종형 자치분권 모델을 발전시키는 한편 주요 분권 과제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처다.

 
자치경찰제 시범 실시 등에 대비한 테스크포스(TF)도 꾸려진다.


세종시는 정부에서 염두에 두고 있는 자치경찰제 시범도입 예정 도시다.


시는 아울러 행정복지국을 보건복지국으로 재편하는 한편 여성아동청소년과 인원을 늘려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으로부터 이관하는 주택 인허가 업무는 새로 설치되는 주택과에서 맡는다.

 

이춘희 시장 역점 시책 중 하나인 청춘조치원 사업을 위해 청춘조치원과의 기능은 더 강화한다.


세종형 도시재생 사업을 면 지역으로 확대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시장은 "미래전략담당관을 둬 스마트시티 사업이나 군 비행장 이전 등 시 미래를 좌우할 중점 과제를 처리하도록 할 것"이라며 "일자리정책과에 청년정책담당을 신설하는 등 청년정책 추진에도 무게를 둘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시는 또 시민이 직접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투표 세종의 뜻' 시스템을 운영한다.


애플리케이션, 문자, 현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 의견을 수시로 모을 예정이다.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완성을 3기 시정 목표로 내건 이 시장은 "시민 참여의식이 높은 세종시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꽃피울 최적의 자치단체"라며 "국가 차원에서 검토 중인 연방제 수준 자치분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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