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홀트 해외입양가족 전통문화 체험' 행사 진행

입력 2018년06월22일 09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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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 해외입양가족 전통문화 체험 (2017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종로구는 25일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입양가족 80명과 함께 종로구 내에 있는 떡박물관에서  '홀트 해외입양가족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해외입양동포에게 문화관광도시 종로를 홍보할 뿐만 아니라 입양인이 자신의 뿌리를 찾고 입양가족이 한국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매년 행사를 하고 있다.


종로구는 내한하는 해외입양가족이 편안하고 만족스런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문화·관광교류 협약'을 2009년 홀트아동복지회와 맺은 후 지금까지 약 800여 명의 해외입양가족이 다양한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해에는 4월 노르웨이 입양가족, 6월 미국 입양가족과 함께 북촌 골목길을 돌아보고, 북촌전통공예체험관에서 버선본주머니 · 가락지 · 매듭팔찌를 만드는 체험을 했다. 올해는 미국 입양가족 80여 명을 대상으로 떡박물관에서 김치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종묘 근처에 위치한 떡박물관은 우리 조상들의 지혜롭고 슬기로운 삶의 모습과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떡, 김치, 전통 음식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입양가족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입양인 모두가 모국을 가깝고 친근하게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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