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인 “국비 확보가 먼저

입력 2018년06월25일 20시4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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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인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인이 국비확보를 위해 취임 전부터 중앙부처로 달려갔다.

당선인 신분이지만 도지사 부재에 따른 도정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으로 성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양승조 당선인은 25일 오후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 주요 부서 관계자를 면담하고 충남 현안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양 당선인은 오는 28일에도 국회와 청와대를 방문해 정부예산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날 기재부를 방문한 양 당선자는 구윤철 예산실장을 만나 디스플레이 혁신공정플랫폼구축을 비롯해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사전타당성조사, 평택당진항 진입도 등 12건의 주요 지역현안을 전달했다.

 

예산총괄심의관에서는 당진-아산고속도를 비롯해 서산공군비행장 민항유치 등 5건을, 사회예산심의관에게는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과 아산시 생활자원회수센터현대화 등 5건의 지원을 요청했다.

 

경제예산심의관에게는 해양바이오산업화 인큐베이터, 한국어촌민속마을조성 등 10건을, 복지예산심의관에게는 서산의료원 기능보강, 충남권역 재활병원건립, 아동보호전문기관확충 등 5건을, 행정안전예산심의관에게는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등 5건의 자료를 전달하고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국토부로 이동한 양 당선인은 당진-아산 고속도를 비롯해 ▲석문국가산단 인입철도 ▲내포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이전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시험지원센터 ▲원산도 해양관광 웰니스 투자선도지구지정 ▲서산 공군비행장민항 등 사회간접자본(SOC)의 국비지원을 강조했다.

 

더 행복한 충남 준비위원회 맹창호 대변인은 “양 당선인이 당선자 신분으로 중앙부처를 찾은 것은 4개월 가까이 도지사 궐위에 따른 도정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이라며 “내년 충남도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확보의 중요성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충남도의 정부예산 부처 반영액은 현재 5조8723억원이 지난해 대비 619억원 증액됐다. 올해 목표액인 6조3000억 원에 비해 4277억원을 추가 확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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