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하반기 장기과정 참가 청소년 모집

입력 2018년07월02일 06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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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성가족부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우울증 등 정서‧행동문제로 학교생활이나 대인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치유하기 위해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2018년 하반기 장기과정 참가 청소년을 오는 7월 5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디딤과정 2기는 8월 20일(월)부터 12월 14일(금)까지 4개월 동안 초・중・고생 60명 대상으로 개인 및 가족 상담, 대인관계개선 등 사회적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쉼터, 각급 학교, 위(Wee)센터 등을 통해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홈페이지(http://center.nyhc.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디딤센터는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며, 만9~18세 정서‧행동문제 청소년들이 상담 및 정신의학적 진료, 대안교육, 진로탐색 및 각종 체험활동 등의 치유 및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와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프로그램 참가자 중 돌봄이 취약한 가정(연 40가정)을 대상으로 ‘패밀리멘토(상담‧청소년활동‧사회복지‧교육 등 관련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자녀와 의사소통 방법 등 건강한 자녀 양육 태도에 대해 코칭을 하고, 청소년들이 가정으로 복귀했을 때 가족구성원과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2년 개원한 디딤센터를 통해 지원받은 청소년은 총 5천1백여 명에 이르며, 최근 5년간 조사결과 참가청소년의 우울‧불안‧폭력‧강박증 등 위험지수는 평균 20.1% 감소하고 자기만족도‧자아존중감 등 긍정지수는 평균 12.5% 증가하는 등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기순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청소년의 학업과 대인관계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선, 우선 청소년의 상황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하며, “정서·행동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보다 많은 치유과정 기회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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