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시원한 열무김치 드세요… 주민‧기업 이웃나눔 실천

입력 2018년07월12일 14시1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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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는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13시까지 문래동공공용지 텃밭에서 ‘사랑의 열무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문래동 나눔이웃인 ‘함께문래 나눔이웃’이 주관하고 국내·외 지적재산권 특허관리 회사인 ㈜마크프로(문래동3가, 대표 이재준)가 후원한다.

 

나눔이웃이란 동네의 어려운 이웃을 가족처럼 돌보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형성된 자발적인 주민 소모임으로 영등포 18개 전동에서 운영 중이다.

 

문래동 나눔이웃은 김미자 회장을 비롯해 10여명의 주민들이 함께 활동 하고 있으며 돌봄이웃 발굴에서부터 안부묻기, 나눔가게 연계, 각종 후원품 전달까지 등 지역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

 

이날 나눔이웃 주민들은 기업으로부터 후원받은 신선한 열무 300kg를 정성껏 담가 여름철 밑반찬이 필요한 저소득 독거어르신 등 1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후원한 ㈜마크프로는 열무김치뿐만 아니라 라면 등 60만원 상당의 생필품도 함께 지원한다. 또,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직접 참여해 사회공헌활동에 책임을 다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옥순 문래동장은 “이번 행사로 마을단위의 주민자생적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민‧민 협력체계를 확대해 가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주민 주도의 나눔문화를 확대하고 복지공동체 문화를 확산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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