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도우미 지원한다

입력 2018년07월12일 14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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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을 앞둔 예비 산모들이 서비스 지원 상담을 받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강서구는 7월부터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도우미 서비스를 지원한다.
 

구는 올해 상반기에는 중위소득 80%이하 가구에 해당되는 600여 가구에만 서비스를 지원했으나, 이달부터 소득제한 없이 전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도우미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산후조리도우미 지원사업은 출산과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한다.


지원범위는 산모의 신체상태 및 영양관리, 식사준비, 위생관리를 비롯해 신생아의 견강상태 확인과 청결관리, 예방접종 등을 지원하며, 산모 및 신생아 지원 외 다른 가족의 집안빨래 및 식사준비 등은 제외된다.


서비스 신청기한은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까지이며, 강서구에 주민등록을 둔 출산가정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보건소 3층 건강관리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복지로)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며, 보건소에서 자격판정을 받은 후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에 등록된 전국 제공기관을 통해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본인부담금은 ▲태아유형, ▲출산순위, ▲소득유형, ▲서비스기간에 따라  결정되며,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보건소 건강관리과(☏2600-5863, 5873, 5986)에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구는 출산장려를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 확충해 이용률을 높이는 한편,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모든 출산가정에서 산후조리도우미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며 “이제 출산과 육아는 한 가정을 넘어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되는 일인 만큼 육아지원을 위한 공공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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