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한국참사랑봉사단, 소외계층 어르신에 식사 대접

입력 2018년07월12일 16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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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진 서대문구청장(가운데)이 ‘2018 행복나눔 축제 한마당’을 준비한 한국참사랑봉사단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대문구 홍제1동주민센터는 ‘한국참사랑봉사단(대표 김창섭)’이 최근 지역 내 소재한 봉사단 문화센터에서 저소득 어르신 35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2018 행복나눔 축제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직장인과 주부 등 구민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십시일반 모은 회비와 후원자들의 성금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을 정성껏 준비했다.


어르신 초청은 봉사단과 홍제1동주민센터(동장 안지호)가 함께 맡았는데 봉사단에서는 평소 참사랑봉사단 문화센터에서 웃음치료, 건강교실 등 강좌를 수강하는 어르신 등 180명을 초청했고 동주민센터에서는 저소득 어르신 170명에게 행사를 알리고 초청권을 전달했다.


식사에 앞서 나래예술단이 노래와 민속무용 공연을 선사해 어르신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문화센터뿐 아니라 인근 월출산 식당 등에서 장소를 지원해 실내에서 많은 어르신들이 한꺼번에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봉사단은 어르신들께 선물로 생활용품 세트도 증정했다. 어르신들은 서로 얼굴을 익히고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국참사랑봉사단은 2008년부터 매년 여름 이처럼 어르신 식사대접을 거르지 않아 주위를 흐뭇하게 하고 있다. 봉사단 김창섭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에서 보람과 힘을 얻었다”며 “창단 10주년을 맞아 더 많은 주민 봉사자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안지호 홍제1동장은 “앞으로도 복지자원을 적극 발굴에 이웃이 이웃을 돕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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