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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진구가 노년기 어르신에게 급증하고 있는 전립선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전립선암 무료검진 및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사)한국전립선관리협회와 함께 진행한 이번 검진은 12일 오전 8시부터 구청 대강당에서 배뇨문제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55세 이상 남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무료검진은 배뇨장애증상지수에 대해 설문지 작성을 하고 설문지 내용으로 일대일 비뇨기과 전문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전립선암 혈액검진(PSA) 검사 등을 실시해 병원진료가 어려웠던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진행된 특강에서는 이춘용 전 한양대학교병원 비뇨기과 교수를 초빙해 전립선 질환에 대한 진료대책과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으며, 평소에 궁금했던 점에 대해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또한 혈액 검진 결과 유소견자 및 저소득층은 지역 내 비뇨기과 병원을 연계해 무료로 초음파 검사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전립선 질환은 조기발견 시 90%까지 치료가 가능하다”라며“오늘 행사를 통해 전립선 질환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예방관리에 힘쓰시어 100세까지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길 바라며, 저 또한 광진구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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