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한반도 평화?통일 ‘푸른길 평화 콘서트’ 개최

입력 2018년07월12일 21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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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길 콘서트 포스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광주 남구에서 오는 13일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평화 음악회가 열린다.


남구는 12일 “남북 정상회담 개최 이후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맞아 민족적 화해와 민간 교류 등을 모색하고, 민선 7기에 주민들과 소통 및 화합을 위해 ‘푸른길 평화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푸른길 평화 콘서트는 13일 오후 8시 주월동 푸른길공원 빅스포 뒤 광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날 콘서트에는 시민단체인 푸른길 걷는 사람들을 비롯해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참여자치 21 등 관계자와 지역에서 활동 중인 주민밴드 등 약 1,000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평화 콘서트는 오후 8시 6인조 마을밴드인 항꾸네 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팬플룻 및 오카리나 연주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또 북한 어린이 돕기에 열정을 쏟아 붓고 있는 가수 김원중씨가 출연해 북한에서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는 ‘직녀에게’와 ‘바위섬’을 열창하고, 세계적인 전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유진박씨도 무대에 올라 한반도의 평화 의지를 담은 아주 특별한 연주를 펼친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남북 정상회담 개최 이후 급물살을 타고 있는 한반도의 평화 및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와 참여자치 21에서는 이날 사진전을 비롯해 기차를 타고 신의주를 방문하는 ‘기차타고 신의주 가즈아’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현재 광주에서만 수천여명이 프로젝트 참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구 관계자는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염원 역시 모아지고 있다”면서 “푸른길 평화 콘서트는 분단된 조국에서 통일로 향하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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