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함평읍, 수년째 쓰레기에 쌓인 집 청소

입력 2018년07월12일 21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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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함평읍, 수년째 쓰레기에 쌓인 집 청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함평군 함평읍(읍장 이광우)은 지난 11일, 민간단체와 협력해 수년 째 고물로 가득했던 이모(73세, 여)할머니 집 마당과 내부를 청소했다.

 
청소에 앞서 함평읍은 악취 등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수차례 제기된 대상 가구에 조치를 취하고자 지난 6일, 지역자활센터와 사회복지협의회 등 관계자가 참석한 긴급 통합사례회의를 열어 처리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민간자원 연계 지원에 나섰다.


이날 청소작업에는 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함평군 사회복지협의회(좋은이웃들), 함평지역자활센터, 예비군 함평읍대, 함평군방범연합회 등 5개 단체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집게가 장착된 5톤 트럭 10차 분량의 쓰레기를 치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를 지켜보던 주민들도 현장 청소작업을 자발적으로 도우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광우 함평읍장은 “바쁜 일정과 찌는 듯한 더위에도 정비작업에 동참해 준 모든 분께 한없는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할머니 주변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 복지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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