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치매 건강관리’ 두 팔 걷었다

입력 2018년07월12일 23시10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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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최근 인구고령화와 치매인구 증가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치매환자 건강관리를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안산시는 치매 추정 환자가 약 6천여명에 이르고, 노인인구의 증감과 고령화에 따라 치매 환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인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리해 나가기 위해 지난 3월 전국 5번째로 단원치매안심센터를 개소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상록수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해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우수한 전문 인력이 종사하면서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어르신과 가족에게 1:1 맞춤형 상담, 검진, 관리 등 통합적인서비스를 제공하며, 치매어르신의 초기 안정화는 물론 치매가 악화되는 것도 최대한 막을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치매가족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6월 현재 기초상담건수가 총 6,343명에 이를 정도로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단원치매안심센터는 선부1동 성동연립 등 8개 연립단지를 ‘안산시 지정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12일 사업설명회 및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고립을 방지하고 자신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계속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치매환자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이다.
 

단원치매안심센터에서는 이번에 지정된 치매안심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통합적서비스 제공과 치매예방교육, 치매파트너양성, 인지강화교육 등을 실시하여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난해 6월부터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해 현 정부가 국정과제로 치매국가책임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안산시도 치매 예방 및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해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하여 정부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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