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횡단보도에 자전거 횡단도 설치…충돌사고 예방

입력 2018년07월13일 10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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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자만 자전거도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수시가 최근 여가활동으로 자전거를 즐기는 시민이 늘어남에 따라 자전거횡단도 설치에 나섰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간 충돌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시는 우선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9월까지 56곳에 자전거횡단도를 설치할 계획이다.


주 작업은 횡단보도 측면에 자전거횡단도를 도색하고 자전거의 원활한 횡단을 위해 인도 경계석 턱을 낮추는 것이다.


사업대상지는 자전거도로가 있는 곳, 주요 관광지 주변 등을 우선으로 선정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전거횡단도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는 한편 자전거보험에 매년 가입해 시민과 공영자전거 이용자의 사건·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간 충돌사고가 늘고 있다”며 “자전거 이용자는 반드시 측면에 설치된 자전거횡단도를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의 자전거도로는 탁 트인 해안가를 따라 나있어 인기가 높다. 길이는 오동도~돌산읍, 오동도~여자만, 관기방조제~공정마을, 죽림삼거리~가사리, 궁항~달천 등 85.7㎞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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