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싱그러운 여름 음악회, ‘좋은날’ 초대

입력 2018년07월17일 06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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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7시 30분 금나래아트홀 대공연장에서

합창단 정기연주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하늘도 바다도 파란 7월, 금천구립합창단이 여름 좋은 음악 향연으로 구민들에게 기분 좋은 날을 선사한다.

 
금천구는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금나래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제17회 금천구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5년 창단, 매해 겨울 정기연주회로 주민들에게 음악적 즐거움을 전해준 구립합창단은 올해 공연 콘셉트에 변화를 주기 위해 공연을 여름으로 옮겼다.


이번 공연의 부제는 ‘좋은날’이다. ‘나에게 좋은날이 되게 해주는 공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계절이 주는 청량감과 밝고 즐거운 느낌 위주의 곡으로 선곡했다.


구립합창단 박창석 지휘자를 비롯한 33명의 단원들이 총 4부에 걸쳐 성가곡, 대중가요, 뮤지컬음악,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1부에서는 미사페스티벌을 주제로 다양한 성가곡을 들려주며, 2부에는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좋은날’ 등 대중가요를 관객들과 함께 합창한다.


휴식 후 진행되는 3부에는 ‘Let’s Make Peace’, ‘Beautiful Country’ 등 여름밤과 잘 어울리는 크로스오버 음악을 들려준다.


마지막 4부에는 ‘The Phantom Of The Opera’ 등 아름다운 뮤지컬 음악을 단원들이 직접 노래와 연기로 선보이는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감동적인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좋은날’ 공연 컨셉트와 잘 어울리는 퓨전타악그룹 ‘ART’, 오페라뮤지컬가수 ‘N.O.M’ 등이 특별 출연해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정기연주회 당일 공연 30분 전까지 입장하면 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박은실 문화체육과장은 “무더위로 지친 여름밤 주민들에게 시원한 음악을 선사하고자 여름 정기연주회를 마련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셔서 좋은 음악과 함께 기분 좋은 날, 시원하고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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