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금주 해외법인장 회의 '하반기 경영전략 점검....'

입력 2018년07월17일 08시09분 권찬중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미국 정부 수입차 관세 부과 문제 집중 논의될 듯...

[여성종합뉴스] 17일 현대. 기아자동차가 이번 주 중 올해 하반기 경영전략을 점검하는 해외법인장 회의를 개최한다.


해외법인장 회의는 매년 7월과 12월 열려온 연례 행사지만, 이번 회의는 현대·기아차가 미국과 유럽, 인도에 해외권역본부를 설치한 뒤 열리는 첫 회의다.


더욱이 미국 정부의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 움직임과 맞물려 좀 더 긴밀한 경영전략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이번 주 후반부터 다음 주 초 사이 서울 양재동 사옥과 경기 남양연구소에서 해외법인장 회의를 열고 통상 7월 해외법인장 회의는 그해 상반기의 판매 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경영 목표와 전략을 수립하는 자리다.

 

작년 해외법인장 회의까지만 해도 현대차는 정의선 부회장이, 기아차는 이형근 부회장이 각각 주재했으나 올해에는 현대. 기아차의 최고경영자(CEO)인 이원희. 박한우 사장이 주재할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해외법인장 회의는 미국 정부의 수입차 관세 부과 문제가 주요 어젠다로 다뤄질 것으로 "미국 정부는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해 수입차가 미국의 안보를 위협한다는 명분 아래 수입차에 최대 25%의 관세를 물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