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진 문경시의원, 무보수 봉사직 의정비 7천200만원 사회환원 '화제'

입력 2018년07월17일 14시36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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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경북 문경시의회 이상진(69)기초의원이 지난 4년간 의정비를 지역사회에 환원한 데 이어 앞으로 4년치도 전액 기부하기로 하고 17일 장학금 300만원을 재단법인 문경시장학회에 전달했다. 


4년전 지방의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내건 '의정비 전액 환원' 공약을 한 이 의원은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뒤 앞으로도 4년간 의정비 7천200만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난 4년간 매월 의정비 150만원과 의원활동비 90만원을 받았다. 연간 2천880만원이다.


이 가운데 의정비 150만원의 4년치를 모두 장학회를 비롯해 사회복지관, 장애인 복지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6곳에 기부했다. 공직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장학재단과 복지관을 골라 기부한 것이다.


의원활동비는 매월 의원 공동경비 20만원과 자유한국당 당비 10만원, 사무실 운영비로 인해 기부할 수 없었다.


그는 문경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명예퇴직한 뒤 시의원에 출마해 당선됐고 이번에 재선에 성공했다.

 

이 의원은 "기초의원은 무공천, 무보수의 봉사직이 돼야 한다"며 "기초의회는 행정단위 구성상 낭비라고 생각하지만 굳이 기초의회를 유지해야 한다면 전문성 있는 봉사자들이 무보수로 많이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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