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

입력 2018년07월22일 10시41분 배향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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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

[여성종합뉴스]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경보발령기준 이상으로 발견되어 전국에 일본뇌염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리면 99% 이상은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불청객 일본뇌염의 주의사항과 예방법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 필수! 구분 불활성화 백신 접종권장기준 총5회 접종 1차~3차(생후 12~35개월) 4차(만6세) 5차(만12세) 생백식 총 2회 접종 1차~2차(생후 12~35개월) 불활성화 백신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열이나 화학 약품으로 불활성화 시켜 생산한 백신 생백신(약독화 생백신)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반복적으로 계대배양하여 약화시켜 생산한 백신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 필수"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어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하여야 합니다.

* 만 12세 이하는 보건소 및 전국 1만여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 가능

 

모든 성인에게 예방접종을 권고 되지는 않지만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위험이 높을 경우 주의! 1모기 노출이 많은 논, 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 또는 전파시기에 해당 지역에서 활동이 많은 경우 2 비유행 지역에서 이주하여 국내에 장기 거주 외국인 3 일본뇌염 유행국가 여행자 4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는 실험실 근무자

 


"성인은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위험이 높을 경우 각별히 주의"


모든 성인에 대해 예방접종이 권고 되지는 않지만 면역력(접종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을 경우 예방접종이 권고됩니다.


논 돼지 축사 인근에서 거주 또는 활동이 많거나 휴가철 일본뇌염 유행국가*를 방문하실 예정이신 경우에는 일본뇌염 감염 위험이 높을 수 있습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성인의 경우, 의료기관에서 유료접종(접종 백신 및 횟수 등은 의사와 상담 후 결정) 가능합니다.

방문전 의료기관에 예방접종 시행여부를 확인하시고 내원하시면 불필요한 방문을 줄이실 수 있습니다.

*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네팔, 파키스탄, 베트남, 태국, 필리핀,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미얀마, 일본 등 아시아 국가


야외 활동 시와 가정에서 지켜야 할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 모기장 등 모기 회피 물품 사용 외출 시 밝은 색의 긴팔, 긴바지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 야외에서 풀숲, 물웅덩이 주변은 되도록 가지 않을 것을 권고

 

"야외 활동 시와 가정에서 지켜야 할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 첫째,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
    하도록 합니다.

○ 둘째,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 셋째,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 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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