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읍 진출입로 고려시멘트 앞 도로 4차선 확장 이어 경관 개선

입력 2018년07월22일 11시4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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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8경 워드마크가 새겨진 담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장성읍 고려시멘트 앞 진출입로가 4차선으로 확 넓어진 데 이어 한결 산뜻해진 모습으로 단장했다.

장성군은 4차선 확장 작업을 실시한 장성읍 진출입로의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장성군은 총사업비 130억원을 들여 2016년 10월부터 고려시멘트 앞 장성읍 진출입로를 비롯해 장성읍의 주요 도로를 확장하고 정비하는 ‘장성읍 도시계획도로 공사’를 지난 5월 완공한 바 있다.

700m 구간인 장성읍 진출입로의 경우 시멘트 공장을 드나드는 대형 화물차와 장성을 찾는 외부 차량들로 인해 사고 위험이 상존했지만, 굴곡진 선형을 개선하고 도로 폭을 4차선으로 확장해 교통 환경을 일신하게 됐다.

 

장성읍 도시계획도로 공사를 완료한 장성군은 곧바로 장성읍 진출입로 주변 경관을 개선하는 작업에 착수해 사업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장성군은 진출입로 담장에 장성 8경(백양사, 축령산편백숲, 장성호, 남창계곡, 홍길동테마파크, 필암서원, 입암산성, 금곡영화마을)과 장성 9품(사과, 단감, 포도, 배, 토마토, 딸기, 새송이버섯, 복분자, 오디)의 워드마크와 이미지를 부착했다. 또 담장을 따라 황룡을 형상화한 노란 선과 장성의 비전을 뜻하는 문구를 표현했다.

 

장성읍 삼가동의 한 주민은 “장성읍 전체 도로의 환경이 몰라볼 만큼 좋아졌다”라면서 “특히 좁은 데다 공장에서 나오는 대형 화물차가 많이 오가는 탓에 위험했는데 도로가 안전해지고 예뻐져 아주 좋다”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고려시멘트 앞 도로는 장성의 관문이어서 도로 정비에 특히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라면서 “군민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사업인 만큼 공사를 마무리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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