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고수온 피해 우려 양식현장 살펴

입력 2018년07월22일 15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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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따른 고수온 발생으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2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폭염에 따른 고수온 발생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여수 돌산읍 군내리 해상 어류양식 현장을 살폈다.


지난 11일부터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령되고, 연안해역 수온이 최고 27℃까지 오르고 있어 국립수산과학원이 17일 ‘고수온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관심단계는 고수온 주의보 발령이 예측되는 약 1주일 전에 발령된다. 주의보는 수온이 28℃까지 올라가는 해역에 발령되고, 28℃가 3일 이상 지속되는 해역에는 경보가 발령된다.


최근 전남지역 바다수온은 여수 신월동과 고흥 나로도 해역이 27℃, 완도 금일 인근 해역이 25℃ 내외다. 내만을 중심으로 수온이 급격히 오르고 있다. 조만간 일부 해역을 중심으로 고수온 주의보 및 경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수온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패류 먹이 급이 중단, 해상가두리 차광막 설치, 충분한 액화산소 공급, 적정 수온 유지 등 정해진 어장관리 요령에 따라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


어업인들은 이날 양식 현장을 찾은 김영록 지사에게 면역력이 높고 생산성이 좋은 신품종 개발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양식조합과 어업인들께서 건전한 생각을 갖고 있어 전남 수산양식업의 미래가 기대된다”며 “면역력 증강제와 먹이 공급 자동화기기 보급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고수온․냉해․적조에 강한 새로운 양식어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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