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서강도서관에서 여름 나기

입력 2018년07월23일 08시27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자연 속 작은차이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해 구립서강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서강도서관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초등 3~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La La 북-즐거운 한 책 읽기’를 운영한다. 즐거운 한 책 읽기에서는 ‘지혜로운 멧돼지가 되기 위한 지침서’와 ‘절대 딱지’의 독후 활동이 이뤄진다.

 
책 내용과 관련된 코끼리 징검다리 게임, 절대 딱지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읽은 책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진행은 (사)어린이도서연구회 마포지회 강사들이 맡았다.

 
한편, 두 도서는 올해의 도서를 선정해 지역주민의 독서 및 독서토론을 장려하는 ‘2018 책 읽는 마포 한 책 읽기’ 사업의 어린이 선정도서다. ‘지혜로운 멧돼지가 되기 위한 지침서’는 개발과 공존의 이야기를 주제로 담았다. ‘절대 딱지’는 어른들의 이기심으로 아파트 사이에 세워진 철문을 물리치는 아이들의 이야기다.

 
25일에는 비슷한 동식물을 구분해 놓은 그림책인 ‘사소한 구별법’의 김은정 작가를 초대해 자연 속 동식물의 작은 차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초등 3~6학년 25명을 대상으로 한다.

 
8월 8일부터 17일까지는 뉴스와 신문을 활용해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키우는 ‘스마트 미디어 교실’을 운영한다. 수업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년에 따라 1-2학년은 A반, 3-4학년은 B반, 5-6학년은 C반으로 구분해 진행하며 논리적인 글쓰기와 사회문제 해결방법 찾기 등의 활동이 이뤄진다.

 
서강도서관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 신청은 홈페이지(https://mplib.mapo.go.kr/sglib/)에서 할 수 있으며 전화(3153-7053)와 방문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아이들이 도서관을 책만 읽는 곳이 아닌, 재밌는 놀이와 상상력이 가득한 친숙한 공간으로 느끼기를 바란다. 서강도서관이 운영하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